<토픽>러브 스토리, 고어부통령 가문이 모델

1997. 12.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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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연합(聯合)) 부유한 집안의 아들과 가난한 집 딸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70년대 영화 <러브 스토리>의 남자 주인공 집안은 앨 고어 美부통령 가문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원작자인 에릭 시걸은 14일 선데이 뉴욕타임스에서 자신이 고어 부통령과 배우인 토미 리 존스와 함께 하버드대학시절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다고 말하면서 <러브 스토리>에 등장하는 올리버 배렛 4세의 집안은 고어 가문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민한 성격의 하키 선수인 남자 주인공 자체는 배우인 존스를 모델로 했다는 것.

앞서 고어 부통령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美시사주간지 타임도 지난 주 호에서 이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2000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고어의 유명세를 더해주기 위한 계산된 술수라는 비난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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