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판넬 제조공장 화재, 1명 중화상
1997. 11. 23. 20:11
(龍仁=연합(聯合)) 金仁猷기자 = 23일 오후 1시40분께 경기(京畿)도 龍仁시 二東면 어비(魚肥)리 1272 아크릴판넬 조립식 공장(주인 鄭정현.51) 1층에서 불이 나 내부 60여평을 모두 태워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낸뒤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세입자 全병식씨(41.서울 중랑구 신내동 783 성원아파트 103의 403)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어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불을 처음 목격한 건물주인 鄭씨는 "갑자기 공장 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집 밖에 나와보니 공장이 불길에 휩싸였고 全씨가 불이 붙은 채 공장 밖으로 뛰어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全씨가 공장 내에서 아크릴판넬 제조작업을 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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