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박세리, 최우수상.신인상 동시 차지

1996. 12.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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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박세리(삼성물산)가 여자골프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골퍼와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데뷔 첫해에 4승을 거두면서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다상금인 2억4천2백68만원을 획득한 박세리를 올해의 최우수골퍼와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했다.

지난 90년 이 상이 도입된 이후 신인이 최우수 골퍼상까지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리는 지난 6월 프로에 입문, 4개 대회에서 내리 준우승만하다가 동일레나운클래식에서 최연소우승(18년10개월26일) 기록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골프사상 첫 3주연속 우승의 신화를 작성했다.

또 동기생 박세리와 올시즌 그린을 뜨겁게 했던 김미현(프로메이트)은 우수선수상을 탔으며 일본투어에서 1-2승을 거둔 구옥희와 이영미, 원재숙, 신소라는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KLPGA는 오는 2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겸한 정기총회를 여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순금 5돈쭝짜리 골든볼이 새겨진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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