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마늘,선인장,할미꽃 피부염유발"

1996. 11.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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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옻나무, 은행나무가 접촉성 피부염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나리 아재비, 마늘, 선인장, 할미꽃 등의 식물도 각종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원광의대 피부과학교실 신성욱.차승훈.박석돈교수팀은 최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4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對국민 계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 식물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비롯해 자극성 접촉 피부염, 접촉 두드러기, 식물성 광선피부염 및 가성 광선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들은 말했다.

이들 식물과의 접촉은 주로 등산 등 야외활동중에 발생하나 마늘 등은 주부들이 가사일을 하면서 자주 만지게 되며 한방이나 민간요법에 따라 이들 식물을 피부에 바르거나 복용하는 일도 흔해 주의가 요망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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