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總選) 현장> 해운대 기장갑 정당연설회
1996. 4. 4. 22:52
(부산(釜山)=연합(聯合))金尙鉉기자 = 0...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2동 신재초등학교에서 4일오후 열린 해운대.기장 갑선거구 신한국당 金운(삼수변에 云)桓후보의 정당연설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전국적인 격전지의 열기를 반영.
이날 정당연설회에는 부산지역 첫 지원유세에 나선 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과 崔炯佑의원등 5명의 찬조연설자가 나서 연설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
朴위원장은 찬조연설에서 전국으로 나눠진 지역할거구도를 청산하고 특정인의 대권욕과 공천장사를 일삼는 구태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압도적인 지지로 신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
이에 앞서 崔炯佑의원은 해운대.기장 갑에 출마한 민주당 李基澤후보를 의식한 듯 "자신의 안일을 위해 당을 선택하는 `온실만 찾는 정치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하며 지역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金운환후보뿐"이라고 강조.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金후보는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발전을 매듭지을 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며 부산시민을 저버린 지조없는 정치인은 유권자들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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