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天池)까지 운행되는 백두산 케이블 카
1996. 3. 5. 11:28
1천3백m 구간 6분30초만에 주파
(서울=연합(聯合)) 북한이 노동당 창당 5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9월 준공한 백두산 천지 케이블 카는 1천3백m 구간을 초속 4m의 비교적 빠른 속도로 운행하면서 관광객을 한 번에 20명까지 탑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지난 2일 소개한 「백두산 천지 공중여객 삭도(삭도(索道))」 방송 프로그램에 따르면 공중삭도(케이블 카)는 지난 89년 완공한 지상궤도식 삭도와 연결돼 백두산 천지까지 호반절벽을 따라 1천3백m 급경사 구간에 건설됐다.
삭도 지주탑은 가장 높은 것이 32m짜리로 모두 9개가 설치됐고 `고급의자'가 비치된 4인승 케이블 카 5대가 초속 4m로 운행, 6분 30초만에 천지 호반에 도착한다는 것.
케이블 카는 컴퓨터와 원격조종체계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운용,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리를 보장하면서 백두산 천지 주위 경관과도 어울리게 설치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 천지 주변에는 이 일대의 자연풍취와 어울리게 휴게실, 관측실 및 기타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것. <북한 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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