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가구 태국 진출
(방콕=연합(聯合)) 徐玉植특파원=보르네오가구(姜濟雄사장)가 태국에 진출, 25일 방콕에 전시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보르네오가구는 이날 태국측 판매계약회사인 친 인터내셔널 홀딩社(Chin International Holding CO.,LTD.)를 통해 방콕의 로열시티 애비뉴에 마련한 대형 전시실에서 수다랏 케유라판 태국내무부 副장관을 비롯한 전현직정부고위인사와 기업인,鄭泰東주태한국대사를 비롯한 대사관직원과 한국진출업체대표등 약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단일 가구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2백만평방피트의 공장을 국내에 갖고있는 보르네오가구의 태국진출은 동남아시아에서는 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에 이어 여섯번째다.
현재 세계 30개국이상에 판매망을 두고 진출해있는 보르네오가구는 지난해 하반기 국제입찰등을 통해 싱가포르국방부에 1백만달러,말레이시아 최대 위성통신회사인 비나리앙社에 3백만달러,필리핀의 내셔널 뱅크에 4백만달러의 사무용가구를 납품한데 자신을 얻고 태국진출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점식을 주재한 姜사장은 보르네오가구가 태국시장에서 가격과 품질,배달,애프터서비스에서 현지 10여개 가구회사제품과 충분히 경쟁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판매액은 연간 3백만달러 이상 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태국의 경우 사무용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이어 가정용,주방용가구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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