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10월 말부터 영어뉴스 방송
1995. 10. 9. 17:53
(서울=연합(聯合)) YTN(연합텔레비전뉴스)는 이달 말부터 30분짜리 본격 영어뉴스 프로그램 'KOREA REPORT'를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는 한 주간의 주요 뉴스와 기획물을 바로 영어로 보도하는 것으로 국내방송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홍콩 ATV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부터 30분간 방송하기로 했다.
YTN 관계자는 ATV를 통해 방송되면 홍콩에서 6백만명, 중국 광동성에서 5천만명이 가시청권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미주 지역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YTN에는 3명으로 구성된 영어뉴스팀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국내 최초의 영어뉴스 앵커로는 동남아에서 고교까지 마치고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안착히씨(여.24)가 내정됐다.
한편 YTN은 계간사외보 'YTN' 1만8천부를 발행해 9일부터 언론계, 케이블TV업계, 경제계 등에 배포했다. 'YTN'에는 여성앵커 10명의 좌담, 삼풍사고 현장에서 YTN 기자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홍성태씨의 이야기, YTN의 프로그램 등 지난 3월1일부터 한시간도 중단없이 5천여 시간 방송을 계속해 온 주역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매매 40대와 성관계 여성 다수 확인 | 연합뉴스
- '제자 성범죄' 초등여교사 구속기소…대전교육감 "깊은 유감"(종합2보) | 연합뉴스
- 국가유산청 "김여사 종묘 차담회는 국가유산 사적 사용" | 연합뉴스
- 분당 대왕판교로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 화재 | 연합뉴스
- 러군 사령관 살해범 'SEOUL' 티셔츠 입고 법정에 | 연합뉴스
- '사진찍자'는 젊은 여성에 "머리 가려라" 시리아 반군 수장 뭇매 | 연합뉴스
- 주차 불만에 '꽁치 통조림' 투척…40대 회사원 2심서 무죄 | 연합뉴스
- 두살 때 사라진 막내딸…DNA로 55년 만에 눈물의 상봉 | 연합뉴스
- 개그맨 김준현,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로 뮤지컬 데뷔 | 연합뉴스
- 술취해 지그재그 운전 10대…머리로 출동 경찰 얼굴 들이받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