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증명서 위조 4명 긴급구속
1995. 9. 3. 10:36
(서울=연합(聯合)) 서울경찰청은 무사고운전경력증명서를 위조, 사고경력이 있는 운전사를 버스회사에 취업시켜 주고 금품을 챙긴 무허가 직업소개소 소장 李犧弓씨(58.서울 중구 중림동)를 공문서 위조 밑 동행사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은 또 위조된 서류를 버스회사에 제출, 취업한 裵長植씨(41.서울 관악구 신립10동) 등 버스운전사 3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趙鉉永씨(49.인천시 북구 계산동)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지난 94년 9월 사고 경력이 있는 裵씨로부터 35만원을 받고 서울지방경찰청장 명의의 무사고운전경력증명서 등을 위조, 서울 관악구 신림동 B운수회사에 버스운전사로 취업시켜주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8명으로 부터 2백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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