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서 인부 추락사
1995. 6. 11. 08:05
(청주(淸州)=연합(聯合)) 金仁哲기자= 10일 오전 10시께 청주(淸州)시 上黨구 龍岩동 龍岩택지개발지구내 임광아파트 신축공사장 3동 10층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高윤상씨(28.제주(濟州)도 北제주(濟州)군 조천읍 선을리 1의4)가 30여m 아래로 추락,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1일 새벽 숨졌다.
동료 崔대성씨(26.경기(京畿)도 여주(驪州)군 북내면 주암2리 51)에 따르면 이날 高씨와 함께 아파트 10층 발코니에서 천정슬라브 형틀 제거작업을 하던 중 합판이 머리위로 떨어지자 高씨가 이를 피하려다 실족,아파트 1층 작업용 승강기 상판 위로 떨어졌다는 것.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와 함께 작업장 안전관리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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