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사무실서 피살
1995. 6. 5. 22:16
(인천(仁川)=연합(聯合)) 金昌善기자 = 5일 오후 7시 57분께 인천(仁川)시 中구 용동 207 사채업체인 한일개발(대표 崔후락씨.55.인천(仁川)시 연수(延壽)구 玉蓮동 럭키아파트 101동 406호) 사무실에서 崔씨가 배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옆 사무실 다모아기획 대표 池용식씨(2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池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일개발 사무실이 평소와 달리 전등이 켜져 있고 출입문이 열려 있어 사무실 안을 들여다 보니 소파 뒤에 崔씨가 흉기에 찔려 배와 머리에 심하게 피를 흘리며 두손으로 전화 수화기를 잡은채 반듯이 누워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崔씨가 사채 거래를 둘러싼 채무자와의 원한 관계로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최근 崔씨와 돈 거래를 한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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