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터뷰> 애니메이터 글렌 킨
월트디즈니사서 '알라딘' 등 제작 주도
(서울=연합(聯合)) "애니메이터란 한마디로 연필을 든 연기자입니다. 애니메이터는공상의 세계든 아니면 환상이든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대상이 실재로 존재한다고 굳게 믿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월트 디즈니의 33번째 장편만화영화 `포카 혼타스' 홍보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애니메이터 글렌 킨씨는 애니메이터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글렌 킨은 지난 74년 월트 디즈니社에 입사한후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등의 제작을 주도했다.
금년 여름에 한국에서 개봉될 `포카혼타스'는 이전까지 유명동화를 바탕으로 했던 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와는 달리 실제로 있었던 인물과 사건을 영화화한 것으로 미국의 서부개척기 때 영국인 장교를 사랑하고 미국인과 인디언간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버지니아州 지역의 인디언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결정하기 위해 포카혼타스의 실제초상화를 구해 보고 인디언 친척들과 동양여인의 얼굴을 여러모로 연구해 보았다고 밝혔다.
월트 디즈니 만화의 주인공들은 모두 간절한 소망을 갖고 있으며 희망을 이루기 위해 고난과 모험을 불사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밝힌 글렌 킨씨는 "그같은 소망들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줄 수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란 직업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트 디즈니의 만화가 전세계를 석권할 수 있는 이유는 "돈이 많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월트 디즈니사는 어떤 작품을 만들더라도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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