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복싱화제> 데지레 워싱턴,고통의 나날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28.미국)이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출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간 피해자인 데지레 워싱턴의 변호사는 20일 "워싱턴은 3년전의 충격에서 헤어나기 위한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변호사인 마이클 와이즈맨은 이날 타이슨 출감에 대한 논평을 내고 "그 사건은 워싱턴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충격을 줬다"면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 자신은 타이슨 출감에 대해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았다.
현재는 로드 아일랜드주 코벤트리大 4학년인 워싱턴은 지난 92년 타이슨과 데이트 중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호텔에 끌려가 성폭행 당했다며 타이슨을 고소했고 타이슨은 이에 따라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었다.
형기의 반인 3년을 채우고 가석방되는 타이슨은 그러나 지금도 워싱턴을 성폭행한 게 아니라 서로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며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타이슨은 오는 26일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교도소 문을 나설 것으로 보이며 여타 죄수들과 출감절차가 색다른 것은 교도소 정문으로 부터 50M이내에는 기자들의 접근이 금지된다는 것.
출감 뒤 곧바로 고향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타이슨은 출감하고 나서도 4년 동안은 당국의 보호감호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타이슨은 인디애나주를 대신한 오하이오주 가석방 담당자를 정기적으로 방문,상담을 해야하며 법원 허가없이는 법원이 정한 구역을 벗어날 수 없다.
또 무기 휴대도 할 수 없으며 `자기 돈벌이는 자기가 한다'는 증거를 가석방 담당자에게 보여줘야 한다.
이와 관련 오하이오주 가석방 담당長인 조지 워커는 "타이슨이 만약 복싱 1경기로 6백만 달러를 번다면 자기 돈벌이는 자기가 한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타이슨의 링복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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