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평시작전통제권 환수 신고받아(종합)
(서울=연합(聯合)) 金泳三대통령은 1일낮 청와대에서 육.해.공군 작전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李養鎬합참의장으로부터 한국군이 이날부터 평시작전통제권을 환수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는 것은 국군작전권을 6.25당시 유엔군에게 이양한지 44년만의 역사적 일로서 국군은 이를 계기로 한국군 주도로 방위태세를 갖추는등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평시작전통제권 환수는 제2의 창군이라고 할수 있으며 국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朱燉植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그동안 작전통제권을 한미(韓美)연합사에서 행사함으로써 우리군의 위상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에서 비록 평시이기는 하지만 작전통제권의 환수는 국방주권이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金대통령은 "우리가 작전통제권을 갖고 있지 않아 南北韓 관계에 있어 부담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런 부담도 사라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작전권인수는 우리의 권한을 키우는 일인 동시에 우리에게 무한한 의무가 부과된 것이기도 하다"면서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지만 전쟁에 대한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金대통령은 李합참의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은뒤 지휘봉을 하사하고 합참의장기에 `평지작전통제권 환수'라고 쓰여진 繡置를 달아줬다.
이날 오찬에는 李炳台국방장관과 육.해.공군참모총장을 비롯, 합참의 주요 참모, 육군 1.2.3군사령관, 해.공군 작전사령관 군단장및 함대사령관등 3군의 주요지휘관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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