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빵, 유통기한내에도 변패

1994. 9. 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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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消保院), 슈퍼마켓.편의점 빵 22종 검사

(서울=연합(聯合)) 수도권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빵이 유통기한 내에도 곰팡이가 피거나 변질.부패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閔泰亨)이 최근 수도권지역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4개 식품업체의 팥빵 혹은 크림빵 22종을 수거,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이 실온에서 유통기한내에 곰팡이가 피거나 변질.부패돼 제빵 공정과정 및 유통상의 허점을 드러냈다.

문제의 빵은 삼립식품의 「신단팥빵」과 「빠스끼응단팥」, 샤니의 「왕눈이」, 서울식품공업의 「맨치트샌드카스」와 「스위스베리롤」, 고려당 CVS사업부의 「스폰지롤」과 「버터크림브레드」 등.

또 고려당 CVS사업부의 「스폰지롤」에서는 법적 기준치 이하지만 보존료인 소르빈산이 0.5g/㎏ 검출됐는데 제품포장에 보존료 사용량에 대한 표시를 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됐다.

빵류에 대한 대장균군의 기준은 없지만 고려당 CVS사업부의 「버터크림브레드」는 대장균군이 g당 1백80이나 검출되어 다른 제품에 비해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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