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 3백만명 대상 진료개시
1994. 9. 12. 10:46
(서울=연합(聯合)) 아주대학교병원(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산5번지)이 12일 개원식을 갖고 수원등 경기 남부지역주민 3백여만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아주대병원은 연건평 3만3천평에 병원동 면적이 2만2천여평에 달하는 8백43병상 규모의 경기도내 최대 의료기관으로 기초의학교수 21명, 임상의학교수 98명, 연구강사 40명등의 교수요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레지던트 76명, 인턴 15명, 간호인력 6백25명, 의료기사 및 일반직원 5백71명등 1천4백46명이 환자진료 및 병원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특히 환자의 진료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 병원 전산개발팀과 대우정보시스템, 유니시스가 공동개발한 처방전달시스템과 2천1백m에 달하는 자동운송설비를 설치했다.
또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와 전산화단층촬영기(CT), 심혈관촬영기, 감마카메라, 선형가속종양치료기, 영상뇌전도시스템등 첨단장비도 도입했다.
아주대병원은 응급의학과를 정식 임상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응급의학과 암,심혈관, 장기이식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李鎬榮원장은 "환자와 지역 의료인에게 도움이 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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