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안테나> 30대 소도둑 영장

1994. 8.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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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金堤)=연합(聯合)) ○...전북(全北) 김제(金堤)경찰서는 27일 농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소를 훔친 全명철씨(39.무직.충북(忠北) 천안시 원성동 398-1)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金철한씨(30)를 같은 혐의로 수배.

경찰에 따르면 全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께 전북(全北) 김제(金堤)군 만경(萬頃)면 장산(長山)리 원장산마을 徐재선씨(37.농업) 집 축사에 침입해 훔친 봉고차량을 이용, 황소 3마리를 몰래 실어내는등 3차례에 걸쳐 소 6마리를 훔쳐 충남(忠南) 공주(公州) 등의 우시장등에 팔아넘긴 혐의.

全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께 전북(全北) 김제(金堤)군 鳳南면 평사(平沙)리 朴창호씨(57.농업) 축사에서 소를 훔치려다 소울음 소리에 잠을 깬 朴씨에게 들켜 달아났는데 경찰의 끈질긴 추적으로 결국 집에서 검거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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