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聞慶) 恩城광업소 폐광
1994. 7. 30. 16:02
(문경(聞慶)=연합(聯合)) 탄전지대였던 문경(聞慶)에서 유일하게 채탄작업을 해온 대한석탄공사 恩城광업소(문경(聞慶)군 가은(加恩)읍 旺陵리)가 30일 56년간의 채광작업을 끝내고 폐광함으로써 문경탄전시대가 막을 내렸다.
공식적으로는 오는 9월30일 폐광하는 은성광업소는 이날 새벽 광원 5백65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광 산신제'를 지낸후 광원 송별회를 열고 뿔뿔이 흩어졌다.
광업소측은 다음달 1일부터 광원들에 대한 퇴직금 청산을 위한 폐광실무작업에 들어가 9월말까지 퇴직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38년 이곳에서 첫 채탄작업을 시작한 광업소는 그동안 노사분규 등으로 일시적으로 채탄을 중단한 것이외는 56년동안 줄곧 무연탄 채굴을 해 연간 평균 2백20만t씩 생산해 왔는데 그동안 1백66명의 광원이 갱내 사고등으로 사망했었다.
이 광업소는 지난 89년 석탄산업 사양화추세에 따른 정부의 합리화사업에 의해 이날 채광을 끝으로 사실상 폐광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 올봄 의사와 결혼 | 연합뉴스
- "염소 돌보다 주웠는데"…11세 형 총기 오발로 7세 동생 사망 | 연합뉴스
- "너무 아파 눈물, 미치겠어"…부천 유치원교사 사망 전 메시지 | 연합뉴스
- '아아' 등 음료 3잔 가져간 알바생 '횡령 혐의' 송치 논란 | 연합뉴스
-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美 싱글·앨범 1위 석권(종합) | 연합뉴스
-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두차례 수감생활 대부분 독방서 지내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오늘 결혼기념일"…신혼여행 떠올리며 "아름다운 제주" | 연합뉴스
- 입학식 날 후배 폭행 촬영해 SNS 올린 중학생들 송치 | 연합뉴스
- "칭얼대서"…카페서 장난감으로 한살배기 때린 40대 입건 | 연합뉴스
- 고유가 속 주유소에 늘어선 차량…새치기 시비에 흉기까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