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리등 6개성분 발암물질 가능성
방사성가스 라돈은 `확실한' 발암물질 분류
(워싱턴 AP=연합(聯合)) 절연제와 접착제및 연료에 사용되는 섬유유리와 기타 5개 성분이 인체에 대한 발암물질일수 있다고 미국(美國)정부가 30일 밝혔다.
그러나 美정부 보건.인류국(HHS)과 업계 관계자들은 절연제에 흔히 쓰이는 섬유유리가 발암물질 연례보고에 포함됐다고 해서 공포심을 야기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보고를 작성한 HHS 독물학(毒物學)계획의 빌 제임슨 박사는 쥐에 대한 실험결과 유리섬유가 발암물질 명세서의 "예상가능한 부류"에 포함되는 데 충분할 만큼의 종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체에 대한 위험성여부의 연구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사람들이 보호조치를 취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암물질 연례보고는 의회가 요구하고 있는 실제적 또는 잠재적 발암물질에 관한 명세서로서 이에 포함되는 물질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환경보호국(EPA)의 조치를 유발할수 있다.
이 명세서에 오른 1백80개의 물질중 7개는 새로운 것인데 EPA가 오래전부터 발암물질로 생각하고 있었던 방사성 稀가스 라돈은 "확실한" 발암물질로 분류됐다.
"예상가능한 부류"에 분류된 6개 성분은 흡입될수 있는 규모의 섬유유리와 세라믹 섬유, 글라이시돌, 헥사크로로에테인, 테트라나이트로에테인, 4-바이닐시클로헥센 디포키사이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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