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 아파트 베란다서 추락사
1994. 5. 13. 07:53
(부산(釜山)=연합(聯合)) 12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시 남구 용호3동 경동아파트 103동 1002호 베란다에서 李정형씨(36)의 딸 지나양(4)이 10층 아래 땅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李씨에 따르면 부인과 함께 30여분동안 볼일을 보고 돌아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있는데 지나양이 베란다에 설치된 높이 60㎝의 팬히터를 밟고 올라가 밖을 내다보다가 10층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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