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강도 2명 금은방등 2곳 털어 도주

1994. 1.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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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仁川)=연합(聯合)) 경찰의 제2차 범죄소탕 1백80일 계획이 실시된지 불과 일주일만에인천(仁川)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대낮에 금은방과 주택에 침입,금품을 턴뒤 빼앗은 저금통장으로 새마을 금고에서 현금을 인출해가는등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仁川)시 北구 富開동 269-11 '금보석'금은방(주인.趙민수.34)에 2인조 강도가 손님을 가장해 침입,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주인 趙씨에 따르면 잠바차림의 20대 초반 가량의 청년 2명이 가게에 들어와 진열된 금반지를 만지다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을 위협,미리 준비해온 철사줄로 두손을 묶은뒤 금고등을 뒤져 현금 5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장,금반지,시계등 1천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는 것.

이날 낮 12시께 인천(仁川)시 北구 부평(富平)6동 691 허해숙씨(26.주부)집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허씨를 흉기로 위협한뒤 현금 35만원과 85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빼앗아 새마을 금고에서 인출해 달아났다.

허씨에 따르면 이날 혼자 집을 보고 있던중 20대와 30대 초반가량의 청년 2명이 "방을 계약하러왔다"며 들어와 흉기로 자신을 위협,미리 준비해온 비닐테이프로 눈을 가리고 손발을 묶은뒤 장롱을 뒤져 현금 35만원과 85만원이 저금된 통장을 빼앗은뒤 부평6동 새마을 금고에서 현금을 인출해 갔다는 것.

이밖에도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인천(仁川)시 서구 佳佐2동7 주공아파트 24동앞 길에서 20대 초반의 강도 2명이 귀가중이던 보험회사 주부사원 崔복순씨(37)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수표등 80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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