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北韓) 대규모 해저유전(海底油田) 2곳 발견說

1993. 10. 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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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회사가 탐사작업 이미 시작"

(북경(北京)=연합(聯合)) 具凡會특파원 = 북한(北韓)은 최근 다량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개의 해저유전을 발견한것으로 일부 북한 유력인사들 사이에 얘기되고 있다고 중국의 한 소식통이 20일 말했다.

북한인사들과 빈번히 접촉을 갖고 있는 이 소식통은 "최근 북한의 한 믿을만한 인사로부터 북한이 매장량 규모가 큰 2개의 해저유전을 발견해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면서 "특히 이들 해저유전의 매장량이 대규모인 것으로 추정돼 주목을 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 해저유전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스웨덴의 한 대기업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함경북도 명주에서도 유전이 발견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이는 아직까지 소문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당초 북한당국은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설 45주년이 되는 지난 9월9일 이같은 해저유전 발견 사실을 내외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당시 核문제를 둘러싼 美-북한간의 대화가 진전양상을 보이자 이 계획을 수정, 발표시기를 늦췄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관계자들은 해저유전 발견지점이 정확히 어디인지를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으나 南浦앞바다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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