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안테나> 학생모집 위해 학원침입 전화번호 훔쳐
1993. 8. 7. 10:19
(부산(釜山)=연합(聯合)) 0...무허가로 학원을 차려놓고 학원생을 모집하기 위해 자신이 강사로 있던 외국어학원에 들어가 학원생들의 전화번호부를 훔친 얌체가 철창신세.
부산남부경찰서가 7일 절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姜전천씨(25.부산시 남구 민락동 18)는 지난 5월부터 자신의 집에서 K고 2년 嚴모군(18)등 중.고생 11명을 상대로 과목당 10만원씩을 받고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 오다 더 많은 학생을 모집키 위해 지난 3일 오전 6시께 부산시 남구 민락동 S외국어학원에 침입, 원장실에 있던 학원생들의 전화번호부를 훔쳤다는 것.
지난 88년 P대 응용통계학과 3년을 중퇴한 姜씨는 지난해 5월부터 이 학원에서 수학강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3월 그만 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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