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주부 방안에 숨진채 발견

1993. 6. 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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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全州)=연합(聯合)) 15일 저녁 8시께 전주시(전주(全州)市) 완산(完山)구 校동1가 129-5 朴병화씨(33) 집 건넌방에 세들어사는 吳정숙씨(30)가 방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 朴씨의 동생 병찬씨(2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병찬씨에 따르면 이날 전기 요금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吳씨 방문을 열어보니 吳씨가 반듯이 누운 채 숨져있었으며 옆에 2홉들이 소주 빈병 2개가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吳씨가 전혀 외상이 없고 결혼한 지 5년이 넘었으나 아이가 없는 것을 비관해 매일 술을 마셨으며 전날 밤에도 많은 술을 마셨다는 남편 朴모씨(29.노동)의 말에 따라 음주과다로 인한 심폐마비 증세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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