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새 대통령에 언론인 출신
1993. 6. 5. 15:27
(카라카스.로이터=연합(聯合)) 베네수엘라 의회는 부패혐의로 곧 재판을 받게 되는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 후임으로 언론인이자 역사학자 출신인 상원의원 라몬 호세 벨라스케스 무히카(76)를 선출했다.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벨라스케스는 이날 의회의 비밀투표에서 2백50표중 2백5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벨라스케스는 뇌물수수와 공금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페레스 대통령이 무죄를 선고받지 않는 한 내년 2월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벨라스케스는 이날 오후 늦게 선서 취임한다.
표결에 앞서 집권당인 민주행동당과 제1야당은 벨라스케스가 석유부국인 베네수엘라를 위기에서 구출할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합의한 후 표결에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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