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경관 사칭해 취객 금품 턴 4명 영장
1993. 4. 4. 12:53
(서울=연합(聯合)) 서울 방배경찰서는 4일 검문경관을 사칭,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턴 黃成民씨(21.공원.주거부정) 등 4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 사이인 黃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2시15분께 서울서초구 방배3동 삼익주유소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중이던 李모씨(29.상업.서초구 방배동)를 "검문하겠다"고 불러 세운 뒤 다짜고짜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2주의상처를 입히고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달 21일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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