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산불 임야 1만여평 태워(상보)
1993. 3. 24. 09:11
(부산(釜山)=연합(聯合)) 23일 밤10시40분께 부산시 남구 대연3동 황령산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나 부산진구 전포동쪽으로 번져 임야 1만여평을 태운 뒤 24일 새벽2시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구청직원과 예비군등 1천2백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야간인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어 소나무등 각종 나무 4만여그루가 불에 탔다.
경찰은 등산객등이 버린 담배꽁초가 건조한 날씨로 낙엽등에 인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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