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아 아파트서 추락사

1992. 10.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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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釜山)=연합(聯合)) 지난 16일 오후 7시께 부산시 동래구 연산9동 395의1 한양아파트 6동 1108호 姜미희씨(33.여) 집에서 姜씨의 딸 李은지양(5)이 30m아래 땅바닥으로 떨어져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411호 安명화씨(29.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安씨에 따르면 집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은지양이 머리 등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어머니 姜씨가 은지양을 큰방에 재워두고 잠시 집을 비웠다는 말에 따라 은지양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어머니를 찾으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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