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등 세르비아 금수조치 위반,물품반입

1992. 8. 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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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V 방송기자 폭로 (본 AP=연합(聯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선박 2척이 세르비아에 대한 유엔의 금수조치를 위반하고 다뉴브강을 통해 석유와 철강제품을 베오그라드 나루에서 하역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독일의 한 TV 방송국 기자가 24일 보도했다.

독일 ZDF-TV 네트워크의 크리스토프 마리아 프뢰더기자는 세르비아,루마니아 및 불가리아 국경선을 따라 흑해쪽으로 흐르는 국제하천인 다뉴브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세르비아의 유엔 제재조치 위반여부를 탐색하던중 지난 22일 그같은 물품 하역작업을 다른 기자들과 함께 처음으로 목격했다고 말했다.

프뢰더기자는 이들 선박이 루마니아 세관의 관할을 피하기 위해 당시 다뉴브강의 불가리아쪽 수면을 따라 세르비아로 항해한뒤 베오그라드에 도착,석유와 철강을 하역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이유로 세르비아 수비대에 구금된뒤 구타와 함께 추방명령을 받았으나 동료기자 1명은 억류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베오그라드 주재 영사가 자국인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자예카르市 현지에 급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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