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라켓볼, 실내레포츠로 인기 높아
단시간에 운동효과 커, 공간 부족이 과제 (서울=연합(聯合))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내는 스쿼시와 라켓볼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신종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을 따라 전후좌우 뛰어다니면서 라켓을 힘껏 휘두르고 벽에 바운드되는 맑은 공소리를 듣다보면 도시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진다.
지난 80년 국내에 도입돼 일부 동호인 사이에서 서서히 퍼지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전국의 동호인수가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그 수가 급증하는 추세.
특히 게임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날씨에 구애받지않고 전천후로 할 수 있어 새로운 실내 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운동장비는 라켓과 볼이 기본. 라켓볼의 경우 볼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保眼境을 써야한다.
스쿼시는 영국의 죄수들이 탄력성있는 물건으로 벽을 치던것이 운동으로 정착되면서 급속히 보급돼 유럽과 홍콩등지에서는 머리를 쓰는 두뇌 스포츠로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네면의 바운드를 이용해 두명의 선수가 교대로 공을 치고, 옆면 경사선 위나 앞면 50cm 밑에 맞으면 실점하게 된다.
경기장의 크기는 라켓볼 보다 작고 천장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라켓볼과 다른점이다.
라켓은 테니스 라켓보다 작고 훨씬 가볍워 여자나 노인들도 부담이 없으며 공은 탁구공 크기의 고무공으로 스윙을 하는데 큰 힘이 들지 않는다.
경기 종류는 단.복식경기에 3게임중 2게임을 먼저 따면 이기고, 한게임은 9점제와 15점제가 있다.
라켓볼은 폭과 높이 6.1m,길이 12.2m크기 직육면체 경기장이 표준규격이고 6면을 모두 사용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수 있다.
경기방법은 배구와 같이 서브권이 있는 쪽이 득점 기회가 있으며, 상대방이 친공이 바닥에 두번 튀기기 전에 공을 받아쳐야한다.
이때 앞벽은 반드시 한번 맞혀야 하고 다른 벽면에 여러번 맞아도 된다.
라켓은 테니스 라켓보다 작은것(50cm정도)을 쓰고, 공은 테니스공 크기의 고무공을 사용한다.
라켓 손잡이에는 끈이 달려 있어 이것을 손목에 감아 라켓이 손에서 빠져 달아나는 것을 막도록 돼있다.
단식, 복식, 3인경기가 있고, 보통 세게임을 하는데 1,2게임은 15점, 3게임은 11점을 먼저 따면 이긴다.
특히 스쿼시나 라켓볼은 공의 속도가 보통 시속 50km이상이고 좁은 공간에서 두명이상의 선수가 함께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을 친 다음에는 팔을 오므려 상대방의 운동 범위를 최대한 넓혀주는 것이 기본적인 경기예절이다.
경기장 보급이 아직은 미흡한 상태지만 앞으로 94년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제대회도 자주 열리고 있어 정부나 체육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경기장은 전국적으로 스포츠센터나 호텔내에 20여개가 있으며, 보통 회원제로 운영한다.
장소에 따라서는 일일회원제도를 두고 있어 하루 1만원정도의 회비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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