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文化人物에 송강(松江) 정철(鄭澈) 선정
=문화부, 추모등 각종 행사 벌여=
시인(詩人)이자 정치가(政治家)-가사문학(歌辭文學)의 대가(大家)
(서울=연합(聯合)) 조선조 선조시대 대표적인 시인으로 가사문학의 대가이자 정치가인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2월의 문화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부는 한국인 재발견 운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이달의 인물'에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 1593)을 선정하고 그의 예술혼과 역사적.문학적 업적을 재 조명하는등 각종 문화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오는 2일(음력 12월 18일)은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서거한지 3백98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철(鄭澈)은 조선조 선조시대 대표적인 시인이자 정치가로 자는 계함,호는 송강(松江) 또는 칩암거사, 시호는 문청으로 1536년 서울 장의동에서 태어났다.
1561년 진사시에, 이듬해 별시문과에 각각 장원으로 급제, 지평(持平),전적(典籍),직강(直講),헌납등을 거쳐 함경도 암행어사를 지낸뒤 이이(李珥)와 함께 사가독서(사가독서(賜暇讀書)) 했다.
45세때 강원도 관찰사로 기용된 후 3년간 강원도,함경도,전라도의 관찰사를 지내면서 불후의 명작인 기행가사 관동별곡(關東別曲)을 지었고 백성을 교화하기 위해 시조 훈민가(訓民歌) 16수를 지었다.
이어 예조참판이 되고 이조판서,예조판서,대사헌에 까지 이르렀으나 동인(東人)의 論斥을 받아 이듬해 사직, 창평(전남 담양군)으로 내려가 전원을 벗삼아 은거생활에 들어가 사미인곡(思美人曲), 속미인곡(續美人曲)등의 가사와 시조를 지었다.
그뒤 우의정으로 발탁되고 좌의정에 이르렀으나 광해군 책봉문제로 晉州, 江界등지로 유배되었고 다시 임진왜란때 발탁되어 왕을 의주까지 호위하고 명나라에 사신으로도 갔다 왔으나 동인(東人)들의 모함으로 사직했으며 강화(江華)의 松亭村에서 은거하다 생애를 마쳤다.
특히 송강(松江)은 당대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시조의 고산(孤山) 尹善道와 더불어 한국 가사사상 쌍벽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문화부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관동별곡(關東別曲)의 작품 무대이자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척 죽서루에 기념표석을 설치하고 기념표석 제막행사와 연계하여 송강문학 세미나및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또 송강(松江)의 작품 창작장소로 알려진 전남 담양 息影亭과 광주(光州) 環碧堂을 사적으로 지정,송강(松江)에 대한 이해와 국문학사상에 끼친 업적을 조명키로 했다.
문화부는 이밖에 관동별곡의 작품 무대중 청간정, 경포대, 낙산사,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등 6개지역의 현장을 찾아서 작품 무대를 탐방하고 그의 출생지인 서울 장의동, 유배지인 진주,강계, 관찰사 재직지역등 송강과 특별한 연고가 있는 마을을 '송강마을'로 지정한다.
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추모 시조 백일장,송강 정철과 시가 문학의 현장이라는 주제의 학술강연회, 송강저서 원본및 관련자료 전시회, 송강가사를 창으로 하는 鄭송강(松江) 명시조창등의 기념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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