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대금 가로챈 목재상 구속
1990. 3. 22. 10:56
(대전(大田)=연합(聯合)) 대전(大田)경찰서는 나무를 팔겠다고 속이고 계약금을 받아 가로챈 張時鴻씨(47.목재상.대전(大田)시 東구 대1동72의6)를 22일 사기및 횡령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張씨는 지난 1월22일 상오11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崔모씨(48.목재업.대전(大田)시東구인동)를 만나 자신이 충북(忠北) 옥천에 벌채 허가를 얻었다고 속이고 낙엽송 2천그루를 그루당 3천원씩에 팔겠다며 계약금조로 1백만원을 받아 내는등 지난 2월 중순께까지 崔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나무 대금조로 3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張씨는 이 돈으로 부산(釜山)과 대구(大邱)등지의 호텔등을 돌아다니며 속칭 "빠찡고"오락비용으로 탕진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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