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 또 날려...열흘 만에 재개

김동식 기자 2024. 10. 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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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경기도는 2일 오전 5시24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부양 중에 있다"면서 "낙하물에 주의하는 한편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서로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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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저녁 인천 동구 송림동 한 병원 인근에 떨어진 북한의 쓰레기(오물) 풍선 잔해물. 인천소방본부 제공

 

북한이 열흘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경기도는 2일 오전 5시24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부양 중에 있다”면서 “낙하물에 주의하는 한편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서로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 쓰레기 풍선은 바람을 타고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쓰레기 풍선을 보냈고 우리 군 당국은 이틑날인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 이번까지 포함하면 올해 들어 23차례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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