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694가구 대단지 배후 ‘고양장항 시간’ 상가 선착순 분양

‘고양 장항 브랜드몰 시간(時間)’ 모델하우스 /사진 제공=반도건설

최근의 부동산 시장 침체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브랜드와 배후수요, 금융혜택 등을 갖춘 상업시설인 ‘고양장항 브랜드몰 시간(時間)’의 잔여실을 선착순 분양한다.

시간은 1694가구로 대단지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고정수요를 포함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에 위치했으며 연면적 약 4만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람이 머무는 곳, 시간을 즐기는 곳, 시간 공간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장항지구의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배후에는 약 1만1000가구에 달하는 인근 주거단지의 수요가 기대된다. 또 일산호수공원의 관문에 입지해 연간 약 600만명 규모의 나들이 수요와 KB리브온‧KB카드 빅데이터에 따른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다.

배후수요에 더해 키즈콘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기업형슈퍼마켓(SSM), 자동차 디테일링숍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의 ‘마스터리스’와 준공 이후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금융혜택으로 계약금의 연 5%에 달하는 이자지원제도도 검토되고 있다. 계약 다음 달부터 준공 전달까지 약 4년간 연 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간 계약금이 묶일 수밖에 없는 투자자를 고려한 제도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상가의 양극화가 계속되며 브랜드와 배후수요, 금융혜택 등이 투자자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지 따져본 후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는 1순위 청약에만 1만105건이 접수됐으며 현재 잔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시간과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로 예정됐다.

나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