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한국 패딩’ 입었다가 체면 구겼다”…中 뒤흔든 ‘韓 스타일’, 무슨 일?
이인애 기자 2026. 1. 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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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의 실용적인 패딩 차림을 두고 중국 온라인에서 '못생긴 옷'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못생긴 옷'은 화려한 브랜드나 디자인을 강조하기보다 실용성과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한 단순한 스타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이러한 차림이 중국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시사 주간지 신저우칸은 28일 "한국 여성과 유사한 스타일의 저가 의류 소비가 중산층의 고가 소비 공식을 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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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의 실용적인 패딩 차림을 두고 중국 온라인에서 ‘못생긴 옷’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못생긴 옷’은 화려한 브랜드나 디자인을 강조하기보다 실용성과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한 단순한 스타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이러한 차림이 중국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시사 주간지 신저우칸은 28일 “한국 여성과 유사한 스타일의 저가 의류 소비가 중산층의 고가 소비 공식을 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천~수만 위안에 이르는 명품 브랜드 대신, 수백 위안대의 합리적인 제품으로 분위기를 구현하려는 ‘대체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에서는 “비싸 보이지 않아도 일상에서 편하고 활용도가 높다”, “로고가 없어도 충분히 스타일이 살아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기준이 ‘과시’에서 ‘실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러한 흐름을 두고 “중산층의 체면과 상징을 무너뜨리는 선택”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고가 브랜드 소비가 사회적 지위와 성공의 상징으로 작용해 온 만큼 옷차림만으로 나이나 계층을 가늠해 온 기존 인식이 흔들리고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다른 누리꾼들은 “비싼 옷이 곧 품격을 의미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반박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활용도를 우선하는 소비가 오히려 현실적이고 성숙한 선택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신저우칸은 이번 현상을 단순히 한국 패션을 모방한 결과로만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스타일은 계기에 불과하며, 핵심은 중국 사회 전반에서 소비의 의미가 ‘과시’에서 ‘효율’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변화가 단기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중국 중산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문화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무엇을 입느냐’보다 ‘왜 그 선택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샤넬백은 유죄, 주가조작은 무죄” 김건희 판결문 뜯어보니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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