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학과 "쏠림" 현상은 언제나 파국을 맞게 되어 있음

“이공계보다 의대” 쏠림 가속…기초·첨단과학 인재 육성책 필요 (hani.co.kr)

[이덕환의 과학세상] 무너지는 이공계 인력 양성 체계 :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

[에듀플러스]의대 쏠림으로 속앓이하는 이공계 “의대증원이 이공계 이탈 확산에 영향 우려…조속한 방지대책 요구” < 교육정책 < 뉴스 < 기사본문 - 에듀플러스 (eduplu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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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과학자 붐이 일면서 이공계 쏠림 현상이 있었지

80년대 서울대 물리학과, 90년대 컴퓨터공학과가 대인기였음. 이때 의대가 3위였을 정도.

근데 IMF맞고 다 퇴직당하고 난리났지... 그러면서 의대 인기가 상승한 게 지금까지 온 거임.

[에듀플러스 이공계 기획]<8>1985년 서울대 물리학과 1위→2023년 의·치과 톱20 싹쓸이 > 뉴스 | 이티에듀 (etedu.co.kr)

1위 인기는 아니지만 그 와중에 코딩 붐도 오고, 관련 학과 인기도 높아졌지만 지금 어케됨?

대학이야 인기 많은 학과 위주로 받으면 그만이지만, 졸업자가 너무 늘어나면 경쟁 과열되고 인건비 낮아지는 건 당연지사임.

그 동안 의대가 정부 상대로 계속 이겨오면서 증원 필사적으로 막아왔던 거고, 이게 비정상적인 거지.

왜냐고?

사실상 미쳐돌아가는 사교육비 견인한 게 의대쏠림 현상이기 때문임.

의사 하나 만드는 데 사교육비 1인당 최소 5억 잡는다고 하지? 

되기만 하면 하방이 연봉 1억인데 돈 있는 집이면 투자 안하는 게 병신이지.

사교육, 선행학습 미쳐돌아가고, 학군지 쏠림도 심화되면서 결국 평준화는 완전히 나락가버리고

게다가 의대 입시에 유리한 특목고, 자사고, 자공고 위주로 몰리니까 일반고 수업은 완전 나가리 나버림.

과고가면 의대 못간다고 서약서? 1년 재수해서 가면 땡임. 아님 편입해서 가던가. 

미용에 실손에 과잉진료에 그동안 의사들 증원 저지하면서 뽑아 먹을 만큼 존나게 해쳐먹은건 솔직히 인정해야지?

그리고 공급이 과잉되면 당연히 경쟁 치열해지는 건 당연지사고.

이공계, 코딩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그동안 쏠림 현상에 대한 경쟁을 편법적으로 피해왔던 게 한계에 부딪힌거야.

대학병원, 의대교수들은 도제식 어쩌고 하면서 소수의 전문의 자격증을 미끼로 최소한의 비용과 살인적 대우로 

병원 효율을 강제로 끌어올린 거고, 그 돈 다 누가 벌어감? ㅅㅂ 언젠간 터질 게 이번에 터진 거지 

건보도, 실손도 터지면 그건 제도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남용한 국민들이 스스로 폭발시키는 건데 누굴 탓해

그걸 가속화시킨 게 의료파업이면서 나라 망해라 고사지내는 놈들이 역겹기 그지없음.

의대 공화국, 의대 쏠림도 어느정도 정상화되어야 하는 게 맞음.

성형 수출해서 강대국 될 거임? 의룡인 천룡인 하면서 보듬어주는 것도 이제 끝물임.

온라인 정보교환이 활발해지면서 점차 환자들 수준도 올라가고 있음.

어차피 언젠간 터질 문제였는데 이번에 터진 거고,

쏠림 현상은 언제나 배드 엔딩으로 끝나게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