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미니 텔루라이드인데?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테스트카 최초 포착!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의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신형 셀토스는 지난 2022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극 반영해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 TV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기존의 그릴 일체형 헤드램프가 아닌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굵직한 수직 패턴이 적용돼 한층 강인해 보이는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세로형 헤드램프 및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양옆에 자리 잡았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 가니쉬 대신 바디컬러 가니쉬가 적용된 모습이다.
측면부는 아직 개발 초기 모델인 만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직각삼각형 두 개를 연결시켜 'ㄷ' 자 형태로 만든 듯한 테일램프 그래픽이 눈에 띈다. 테일게이트를 가로질러 연결된 디테일은 유지된다. 후진등의 위치와 범퍼 디자인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추측된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에 더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후륜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E-AWD가 적용된다.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