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재판부는 환승연애2 출신 연예인 김태이에 대해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한 김태이

김태이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행인을 치는 사고를 내어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피해자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함께 기소된 김태이의 지인 A씨(30)는 "내가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을 해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음을 호소했습니다.
김태이 측은 사고 당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관리인의 요청으로 차량을 잠시 이동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이의 최후 진술과 대중의 반응

재판장에서 김태이는 눈물을 보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그의 변호인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했고, 차량도 지인에게 넘기며 재범을 방지하고자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사람을 다치게 한 음주운전은 용서받을 수 없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가 반복되는 점에 대중은 피로감을 표하고 있으며, 김태이의 과거 이미지와 대조된 행보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실 커플? 연애 이슈까지 주목받은 김태이

김태이는 2022년 방송된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방송에서는 출연자 박나언과 최종 커플로 이어졌지만, 실제로는 현실 커플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나언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후 김태이는 유튜버 강태리와의 열애설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 부산 광안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각각 업로드하며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태이는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SNS 흔적은 네티즌들의 추적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과거 연인? 허니제이와의 럽스타그램 재조명

허니제이와 김태이의 과거 인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바닷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허니제이가 김태이 품에 안겨 다정한 포즈를 취한 이 사진은 당시에도 럽스타그램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이번 음주운전 이슈와 함께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은 해당 사진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고, 사귀었는지에 대한 여부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그러나 연예계에서 발생한 논란은 항상 연애사까지 연결되며 대중의 관심을 끄는 만큼, 김태이의 과거 연애 루머들도 다시금 언급되고 있습니다.
향후 재판 결과와 이미지 회복 가능성은?

김태이는 2016년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병원선'(2017), '황후의 품격'(2019) 등에 출연하며 배우와 모델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후 '환승연애2'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바리스타와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커리어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행인 부상, 지인의 허위진술까지 복합적인 논란이 얽히며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2025년 6월 12일 최종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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