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1300명 넘어… 진도 7.5 여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의 사망자가 최소 1300여 명을 넘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에서도 3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13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진 이어져 피해규모 커질 것으로 보여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의 사망자가 최소 1300여 명을 넘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상당수의 피해자가 건물 잔해에 깔려 있고 규모 7.5도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 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에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9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에서도 3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13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강진이 발생한 후에도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진이 강타한 지역 내 위치한 대부분이 건물이 노후됐고, 현장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조건 또한 좋지 않은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보통 진원의 깊이가 지표면이랑 가까울수록 피해 규모가 커진다고 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역시 해당 지진의 규모를 7.5라고 분석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날 기록한 7.8의 규모는 1939년 12월 이후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
- 환급받을 세금 수십만원 있다더니… 세무사 연결하는 ‘삼쩜삼’
-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 [단독] KAIST 대학원생 인건비 月10만원 감소…R&D예산 삭감 후폭풍
-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