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힘들었던 지난 1년을 돌아봤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버밍엄라이브는 황희찬과 인터뷰를 내보냈다.
황희찬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저번 시즌은 나쁘지 않았으나 갑자기 이렇게 떨어질 줄 몰랐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출전에 그쳤고 기록은 2골 1도움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것과 정반대됐다.
하지황희찬은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난 여전히 좋은 선수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경험 많은 선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라며 부활을 다짐했다.
또한 그를 발목 잡은 부상에 대해서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다음 시즌에는 부상이 없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