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김성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을 주도하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성공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해외 주식 양도차익이 3조 1천억 원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양도차익 1조 원 수준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금액으로, 해외 주식 투자 시장의 뜨거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양도세 신고 대상 고객 수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 투자를 통해 양도차익을 거둔 개인 투자자는 10만 8,000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약 4만 7,000 명 대비 13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눈을 돌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의 '선구안', 글로벌 분산 투자 전략 '적중'
미래에셋증권은 일찍이 자산 운용에 있어 글로벌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해왔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해외 투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는 고객들의 해외 주식 투자 수익 확대로 이어져 미래에셋의 투자 전략이 적중했음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투자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도소득 알림 서비스'로 전월 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 표준 금액을 매월 첫 영업일에 제공해 세금 관리를 돕는다. 또한 해외 주식 손익이 공제 한도인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도 알림을 제공, 투자자들이 세금 부담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는 세금 신고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적인 편의 서비스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도 타 증권사의 해외 주식 거래 내역과 합산하여 신고할 수 있어 세금 절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 HTS, MTS,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4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 배분 관점에서 해외 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 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sy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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