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핼러윈 참사' 서울경찰청 정보과 간부 참고인 조사

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2023. 1. 27.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핼러윈 참사'를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들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경찰청 정보분석과장과 정보상황과장 등 정보과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이태원 참사 전 서울청 정보과에서 생성한 '인파 우려 보고서'의 작성 경위와 당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된 과정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청 정보과는 참사 전, 핼러윈 기간 이태원에 인파가 몰려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긴 정보보고서를 작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핼러윈 참사'를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들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경찰청 정보분석과장과 정보상황과장 등 정보과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이태원 참사 전 서울청 정보과에서 생성한 '인파 우려 보고서'의 작성 경위와 당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된 과정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청장이 내부 보고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핼러윈 축제 전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는지 등을 따져보고 있다.

서울청 정보과는 참사 전, 핼러윈 기간 이태원에 인파가 몰려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긴 정보보고서를 작성했다.

해당 보고서는 당시 김 청장까지 보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를 받은 김 청장은 참사 전 공공안녕정보외사부 등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지만, 실제로 대책이 수립되지는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