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0만 년 전에 생겨난
'강동화암 주상절리'

울산 북구 강동 해안에는 동해안에서도 유난히 특별한 주상절리, '강동화암 주상절리'가 자리하고 있다.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 보다는 덜 알려져 있어 이곳에도 주상절리가 있다는 것에 놀랍다는 후기도 많다.
강동화암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곳으로 바다와 맞닿은 절벽에서 독특한 지질 풍경을 보여준다.
검푸른 바닷물이 커다란 바위에 부딪히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만으로도 이곳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강동화암 주상절리의 가장 큰 특징은 주상체의 횡단면이 꽃무늬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주상절리가 육각형 기둥 형태로만 인식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수직으로 솟은 주상절리와 수평으로 누운 주상절리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약 2,000만 년 전 신생대 제3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으며 부피가 줄어들어 형성된 결과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됐다.

주상절리가 자리한 강동 해안 일대는 풍경 자체로도 매력이 뛰어나다. 인근의 강동·주전 몽돌해변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몽돌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인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산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해안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해,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잠시 내려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의 결은 또 다른 인상을 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 색감까지 더해져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다.
사계절 내내 풍경이 달라져 언제 방문해도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주소: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952-1번지 일원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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