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고시원 살해 용의자.. 경찰, 강도살인 혐의 적용

하영신 기자 2022. 9. 28.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는 1차 경찰 조사 결과 30대 남성 A씨가 피해자의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정황을 파악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B씨(여·74)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을 같은 날 오전 진행한 결과 1차 구두소견으로 '경부압박 질식사'로 사인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살인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인 70대 노인이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현장검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는 1차 경찰 조사 결과 30대 남성 A씨가 피해자의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정황을 파악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B씨(여·74)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을 같은 날 오전 진행한 결과 1차 구두소견으로 '경부압박 질식사'로 사인을 전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밤 10시쯤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는 B씨가 운영하는 고시원 세입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하는 A씨에 대한 동선을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피해자 B씨는 자신의 소유한 4층짜리 고시원에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 등 자세한 내용을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머니S 주요뉴스]
"영끌족, 어떻게 버티나" 은행 주담대 금리 7% 넘었다
한그루 이혼설 '솔솔'…7년 만에 파경?
낙관하는 전문가들… "부동산 침체 2년 이상 안갈 것"
"키 크고 말라서 창피"… 이요원, 프로필 말이 돼? '헉'
'시동생 논란' 손담비, 럭셔리 일상… ♥이규혁과 함께?
애플, '아이폰 14' 인도서 생산 시작… 탈중국 가속화
'온몸 타투'에 입 열었다… 나나 "개인적인 선택"
"제조하는 것 같아"… 돈스파이크, 손놀림 수상쩍었다?
'빚투족 어쩌나' 폭락장 속 반대매매 폭탄… 패닉셀링?
"전 남편들도 왔다"… 이인혜, 결혼식서 무슨 일?

하영신 기자 dudtls717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