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비 15년째 같다" 공연 섭외비를 15년 동안 올리지 않고 있는 축제의 황제

조회수 2024. 5.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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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가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자신의 축제 섭외비와 대학 축제에서의 인기 비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유퀴즈'는 '축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싸이는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지금 축제 시즌 아니냐. 축제 일주일에 몇 개 정도 하냐"라며 질문했고, 싸이는 "5월에 17군데"라며 바쁜 일정을 밝혔다.

유재석은 "지금 20년 이상 활동하지 않았냐. 대학 축제나 어떤 축제 시즌에도 변함없이 인기가 있다. 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싸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싸이는 "지금 대학교 1학년이 2005년생이다. 2005년생이 잠시 뭐에 씌어서 저한테 형, 오빠 그런다. 그런 삶이 어디 있냐. 눈빛 초롱초롱하고. 기 받으러 가서 정말 엄청나게 공연하면서 힐링이 많이 된다"라며 대학 축제에서의 소감을 털어놨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우리 싸이가 말 그대로 지금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만 15년째 섭외비가 동결이다"라며 궁금해했고, 싸이는 "미세하게 오른 적은 있는데 그게 제가 장비를 챙겨가기 시작하면서 그랬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제가 여름마다 싸이 '흠뻑쇼'라는 공연을 진행한다. 콘서트 오기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거나 표를 구하지 못한 친구들한테 맛보기라도 보여주고 싶어서 워터캐넌이라는 물 대포를 가지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퍼레이팅 하시는 엔지니어분들, 음향 감독님들, 저희 공연 스태프 중 일부가 항상 같이 다니시니까 그 실비만큼 오른 거 외에는 안 올리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한 번 무대에 오르면 8곡에 유명하지 않냐. 1시간 이상을 한다"라며 거들었고, 싸이는 "평균 12~3곡 정도 하고 오는 것 같다"라며 다양한 히트곡을 언급했다.

싸이는 "20년 전 학생들을 만날 때와 지금 학생들의 차이가 있냐"라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수줍음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SNS로 인해 다들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라며 시대의 변화를 언급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싸이는 공연장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요새는 공연장 가면 촬영하느라고 사실은 공연에 집중들을 많이 못한다. 그건 전 세계가 다 동일한 건데, 가수가 딱 있고 객석을 보면 전체가 다 화면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싸이는 "처음에는 달래도 보고 협박도 해봤다. 전화기 안 내리면 하지 않겠다, 앙코르를 짧게 하겠다, 집에 가겠다. 어떻게 해도 안 되더라. '전화기를 들고 있으면 박수 칠 손이 없지 않냐. 공연장에 박수가 없어지고 있다' 하니까 머쓱해서 내리더라. 기록하지 말고 기억하라고 캠페인처럼 하고 있다"라며 강조했다.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싸이는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에너지를 얻는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싸이의 열정과 헌신은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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