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선배, 나 열나는 것 같아”라는 레쓰비 광고한 줄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유다인.

그녀는 이후 드라마 ‘보통의 연애’, ‘맛있는 인생’ 그리고 영화 ‘혜화, 동’을 통해 깊은 감정선과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갔습니다.
특히 2011년 영화 ‘혜화, 동’은 그녀의 인생을 바꾼 작품이었는데요.
이 영화에서 그녀는 여주인공 ‘혜화’를 연기했고 그 현장에서 함께했던 사람이 바로 지금의 남편, 민용근 감독이었죠.

둘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연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10년을 함께한 두 사람.
연애도, 고백도, 스캔들도 없었지만 그 오랜 시간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어느 날 그녀는 민용근 감독에게 “결혼할까?”라고 물어봤죠.
그녀의 한마디에 민용근 감독은 망설임 없이 “그래”라고 답했습니다.

둘 사이에는 연애는 없었지만, 믿음은 충분했습니다.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10년의 시간으로 증명했기에 연애라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던 겁니다.

2021년 10월,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023년 봄, 결혼 2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으며 이제는 부모로서 또 다른 챕터를 열었습니다.
그녀는 “결혼하고 나서 든든한 내 편이 생겼어요” 말합니다.

10년을 함께한 남사친에게 “결혼할까?”라는 한마디로 시작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이야기.
유다인과 민용근의 사랑은 화려하진 않지만, 오랜 믿음 위에 단단히 쌓인 진짜 사랑입니다.
그들의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