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방국의 헌신, 기억합니다"…인천시재향군인회, 참배.환경정비 나서

▲ 인천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25일 인천시 서구 경명공원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를 참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재향군인회

6·25전쟁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인천시내 전역에서 충혼시설 참배와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시 재향군인회(회장 김형년)는 25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경명공원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 우방국 전적비를 참배하고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이달 24~30일 일주일간을 우방국 전적비 참배 및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해 전적비와 충혼탑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미추홀구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부평구 십정동 부평전투 승전기념비 등이 대상지이다.

김형년 인천시 재향군인회장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군과 우방국 군인들의 헌실과 희생에 감사하며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대대적인 참배 및 환경정비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skkim@incheonilbo.com

#인천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