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이예원·마다솜과 정면승부에서 판정승 [K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4. 10. 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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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지영(28)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박지영은 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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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지영, 이예원, 마다솜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지영(28)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박지영은 3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단독 선두 박도영(3언더파 69타)에 4타 차인 공동 12위다.



 



초반에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박지영은 8번홀(파4)에서 2.1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티샷이 흔들리면서 뒷걸음쳤다. 10번홀(파5)에서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를 적었고,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선 연속 보기가 나왔다. 특히 15번홀은 2.7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그러나 박지영은 18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샷이 홀과 8.2m 거리의 프린지에 멈추었고, 이를 집어넣어 1타를 만회한 것.



 



1라운드에서 박지영과 같은 조로 동반 샷 대결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21)과 지난주 대회 우승자 마다솜(25)은 똑같이 5오버파 77타를 작성해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8번홀(파4)에서 유일한 버디를 기록했고, 나머지 홀에서 6개 보기를 추가했다. 마다솜은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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