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F1 헬멧 공개…보타스의 복귀 알리는 '블랙의 멋'

올시즌 F1 레이스에 데뷔하는 캐딜락이 발테리 보타스를 앞세워 중위권 이상의 진입을 노린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GM이 F1에 공식 데뷔하는 캐딜락 F1 팀인 만큼 엄청난 투자와 스폰서십이 잇따르고 있다. 동시에 블랙의 고급스런 멋을 상징하는 캐딜락의 블랙 컬러가 보타스의 헬멧으로 상징된다.

보타스가 쓰게 될 헬멧은 23일 대중에 공개되면서 그가 과거 F1에서 활약했던 모습들이 다시 한번 공개되고 있다.

특히 보타스는 수영장에서 헬멧만 착용한 모습이 SNS에 노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들은 캐딜락의 브랜드 컬러에 맞춰 색상을 조정했으며, 자신이 선호하는 블루 컬러를 기본으로 유지하고 핀란드 언어까지 도드라졌다고 보도했다.

헬멧은 보타스의 연인인 사이클 선수 티파니 크롬웰이 지난해 시즌 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그랑프리 주말에 사용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새 팀 합류와 함께 공개됐다.

보타스는 지난 2024년을 끝으로 자우버를 떠났고, 2025년에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2026년부터는 F1 11번째 신규 팀인 캐딜락과 계약을 맺고 풀타임 복귀한다. 팀 동료는 세르히오 페레스로, 두 선수의 통산 우승은 16승에 이른다.

한편 캐딜락은 바레인 테스트에서 총 741랩을 소화하며 중하위권 기록을 보였지만 실전에서는 중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 캐딜락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