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0' 앞두고 외인 에이스 만나는 김도영, 꽃감독은 왜 "차라리 낫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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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은 현재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KBO 역사상 2번째이자 국내 타자 최초 40홈런-40도루에 홈런 2개만 남겨두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타율 0.350 OPS(출루율+장타율) 1.077 38홈런 107타점 40도루로 MVP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는 2개의 홈런만 더 치면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KBO 역대 2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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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은 현재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KBO 역사상 2번째이자 국내 타자 최초 40홈런-40도루에 홈런 2개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쉽지 않다. 김도영은 27일 라이언 와이스를 시작으로 28일 찰리 반즈, 오는 30일 카일 하트를 만날 것이 유력하다. 모두 세 팀의 에이스다. 하지만 이범호(42) KIA 감독은 외국인 투수와의 대결이 김도영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KIA는 27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KIA는 지난 17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주전 야수 대부분을 1군에서 제외하며 포스트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김도영은 아니다. 김도영은 올해 타율 0.350 OPS(출루율+장타율) 1.077 38홈런 107타점 40도루로 MVP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는 2개의 홈런만 더 치면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KBO 역대 2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국내 타자로는 최초다.
김도영은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부터 1번타자로 출격하고 있다. 하지만 홈런페이스가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후 2경기에서 침묵했다. 이제 김도영에게 남은 기회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3번이다.
KIA는 이날 한화와 경기를 한 후 부산으로 내려가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문제는 한화, 롯데, NC 모두 팀 내 최고 에이스가 나온다는 점이다. 로테이션상 롯데는 28일 반즈, NC는 하트가 나온다. 27일 한화 선발투수는 와이스다. 대기록을 도전하는 김도영에게는 야속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 감독은 "차라리 에이스 투수들의 공을 치는 게 낫다. 에이스가 아닌 투수들은 (홈런을) 맞지 않기 위해 어려운 공들을 더 많이 던지는 것 같다. 그런데 외국인 투수들은 어려운 공보다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게 더 많은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김)도영이도 공격적으로 치면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날(27일) 홈런을 기록한다면 하늘이 마지막 홈경기 NC전에서 도와줄 것"이라며 "오늘(27일) 혹은 부산에서 홈런 1개만 나온다면 광주에서 대기록을 이룰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이날 김도영(지명타자)-최원준(중견수)-윤도현(유격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오선우(우익수)-최정용(2루수)-김규성(3루수)-박정우(좌익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황동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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